26일 잡코리아에 따르면, 20~30대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앞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대표 산업군을 선택(복수응답)한 결과, 바이오·제약·의료(52.0%)가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.
잡코리아는 최근 ‘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유망 산업 분야 및 취업 준비 현황’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. 설문에는 20~30대 대학생과 직장인 1377명이 참여했다.
다음으로 ‘IT/정보통신(35.4%)’ 분야가 뒤를 이었다. 3위와 4위는 대학생과 직장인의 선택이 달랐다.
대학생은 Δ전자상거래(19.8%) Δ방송·웹툰/IP(17.9%) 분야를, 직장인은 Δ물류·배송·운반(19.1%) Δ모빌리티(이동 수단·방법, 16.7%) 분야를 각각 유망 산업 분야 3위와 4위로 선택했다.
반면 Δ금융·은행·카드(8.1%) Δ교육·학습(6.3%) Δ농업·어업·임업(3.8%) 등의 분야가 유망할 것으로 기대하는 경우는 많지 않았다.
MZ세대들이 유망업종으로 꼽은 이유(복수응답)로는 ‘이미 기술 적용 등 변화가 시작된 분야(43.5%)’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.
이 외에도 Δ최근 언론을 통해 많이 언급되는 분야라서(36.6%) Δ저출산, 고령화 등 인구 변화에 따른 영향 때문(28.4%) Δ아직 기술 발전 및 활용이 덜 된 분야라 발전 가능성이 커 보여서(25.1%) Δ환경, 인권 등 세계적으로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서(19.9%) 등이 꼽혔다.
아울러 설문 참여자 중 46.8%는 ‘유망 분야라고 생각되는 산업군으로 취업 및 이직을 준비하고 있다’고 답했다.
나머지 53.2%는 ‘유망 분야로 취업 및 이직을 준비하지 않고 있다’고 밝혔다. 그 이유(복수응답)로는 ‘전공과 경력 등이 해당 분야와 관련이 없기 때문(77.1%)’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. 다음으로 Δ해당 분야와 관련한 기술 및 취업 정보 취득이 어려워서(38.7%) Δ해당 분야가 현재 적극적으로 채용을 진행하고 있지 않아서(7.9%) Δ정말 그 분야가 유망한지 확신이 없어서(7.5%) 등을 택했다.
